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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문]서울 경찰 6명 견진성사…비대면으로 교리 받아

관리자 | 2021-11-08 | 조회 1339

 

서울 경찰 6명 견진성사…비대면으로 교리 받아

 

 

▲ 사진 제공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서울 지역 경찰 6명이 견진을 받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명동 파밀리아채플에서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습니다.


유 주교는 강론에서 "견진성사를 통해 성령의 은혜를 받았으니, 성 김대건 신부처럼 자신의 신앙을 당당하게 고백하고 신앙의 진리와 기쁨을 주변에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유 주교는 이를 위해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느님께 시간을 봉헌하고, 성경을 가까이 하며, 가능하면 매일 미사에 참석해 성체를 영하길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시민의 안녕과 공공질서를 위해서 일하는 봉사자"라며 "하느님께 봉헌하는 마음으로 일하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견진예식에서는 코로나19 상황과 불규칙한 업무 속에서도 비대면으로 교리를 받은 경찰청, 서울경찰청, 서울 시내 경찰서 소속 경찰 6명이 견진을 받았습니다. 

 

 

▲ 사진 제공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오늘 견진을 받은 관악경찰서 박종석 마르티노 씨는 "세례를 받은 지 25년 만에 견진을 받아 감동이 북받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시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으로 교리를 받을 수 있어 하느님의 은총에 더욱 감사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 미사는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형균 신부를 비롯해 부위원장 김비오 신부와 태철민 신부가 공동으로 집전했습니다.
    cpbc 김혜영 기자(justina81@cpbc.co.kr) | 입력 : 2021-11-04 18:34 수정 : 2021-11-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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