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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전체 949건
  • 2024-0315

    [기타]정순택 대주교, 서울경찰청 조지호 청장 접견

    정순택 대주교, 서울경찰청 조지호 청장 접견 2027 서울 WYD 국민 안전 위한 협조 요청     △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왼쪽)와 서울경찰청 조지호 청장(오른쪽)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4일(목) 오후 서울경찰청 조지호 청장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형균 신부, 부위원장 태철민 신부가 참석했으며 서울경찰청에서는 지병철 치안정보상황 과장, 치안정보부 김병선 광역1팀장이 배석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조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을 만난 정 대주교는 “많이 바쁘시고 어깨가 무거우시겠다”며 인사를 건냈다.     조 청장은 “능력이 부족한 데 중책을 맡아서 걱정이 많다”고 답했다. 또한, 경찰사목위원회가 주기적으로 경찰서 뿐만 아니라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여 신자와 비신자를 구분하지 않고 업무상 어려움을 겪는 경찰관들을 격려하는 것과 관련해 “마음을 다치는 경찰들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 대주교는 “천주교에서는 여름에 개최될 큰 국제 행사인 2027 서울 WYD를 준비하고 있다”며, “약 100만 명의 세계 청년이 모이는 만큼 서울경찰청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에 조 청장은 “서울청은 인파관리 노하우가 있다”며, “합리적인 답을 찾아가기 위해 정부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김유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4-03-15   출처 : https://news.catholic.or.kr/WZ_NP/section/view.asp?tbcode=SEC01&cseq=3&seq=192897
  • 2024-0315

    [신문]"희생? 기쁨이죠!” 사랑 배달하는 경찰 가족

    "희생? 기쁨이죠!” 사랑 배달하는 경찰 가족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경찰 교우 가정 월 1회 모여 동자동 쪽방촌서 도시락 봉사     3월 9일 서울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집 앞에서 경찰 신자들과 가족들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말에 나오는 봉사활동이 힘들고 귀찮다고 여기지 않아요. 동료들, 가족과 함께 예수님을 따라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이 오히려 행복합니다.” 3월 9일, 가톨릭신자 경찰들과 그 가족들은 서울 동자동 쪽방촌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손수 도시락을 전달했다. 날씨 맑은 초봄 주말에도 16명 신자가 신앙인다운 실천과 더불어 성가정을 이루는 뜻깊은 하루를 보내고자 이날 모였다. 모처럼 떠나는 가족 나들이보다 험한 계단, 비좁은 복도, 냄새를 무릅쓰는 나눔을 택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스테파노 신부)는 2019년 2월부터 매달 두 번째 토요일 경찰 교우 및 그 가족들과 함께 쪽방촌 도시락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사목을 펼치는 가톨릭사랑평화의집(사무국장 윤병우 미카엘 신부)의 식사 지원사업을 거들고 있다. 참여자들은 주된 역할인 도시락 배달뿐 아니라 음식 조리, 도시락에 음식 담기 등 준비 과정에도 정성껏 참여한다.     3월 9일 서울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경찰 신자들과 가족들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도시락에 밥과 반찬을 담고 있다. 이날도 시설 봉사자들과 함께 아침부터 고추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고 제육볶음과 흰쌀밥, 깍두기를 담아냈다. 활동은 본래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드문 경찰 신자들이 친교를 다지는 한편 나눔을 펼치는 자리로 시작됐다. 단순한 친목 다지기를 넘어 이웃을 위해 땀 흘리는 봉사도 함께하는 것은 “경찰이기 전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위안을 전하자”는 신앙심에서 비롯됐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활동이기에 희생이 동반한다. 주 평균 55시간가량 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진 경찰들로서는 특히 소중한 주말을 봉헌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경찰 신자 가족이 도시락 배달을 위해 쪽방촌 건물 계단을 오르고 있다.   그러나 희생은 기쁨으로 이어진다. 집회·시위가 가장 많이 열리는 토요일, 오후 출동을 앞두고 오전 시간을 고스란히 봉사활동에 바치는 신자도 있다. 이날 참여한 박기용 경위(요한 사도·54·서울 혜화동본당)는 “바쁜 경찰 생활에서 잊기 쉬운 주님을 따르는 뿌듯함에 힘을 얻는다”며 “남을 위한 봉사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위한 선택”이라고 역설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이기에 가족 관계도 돈독해지고 성가정으로 나아갈 기회도 된다. 사람이 살 것 같지 않은 열악한 환경, 그 낮은 곳에 임하신 예수님을 위로하는 기쁨으로 가족 모두의 신앙심이 깊어진다. 경찰 아버지를 따라 세 번째 동참한 이상하(미카엘·16)·상림(라파엘·14) 형제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좋은 감정, 공부로는 얻어지지 않는 뿌듯함, 그 의미 있는 일에 가족이 함께한다는 게 행복해서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출처 : 가톨릭신문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97280&acid=1
  • 2023-1213

    [기타]정순택 대주교, 윤희근 경찰청장 접견

    △ 왼쪽부터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형균 신부,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정순택 대주교, 윤희근 경찰청장, 미래치안정책국장 박성주 치안감, 조주은 여성안전기획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2일(화) 오전 윤희근 경찰청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해 8월 윤 청장의 취임 이후 이뤄진 첫 접견이다.     “여러 가지 일로 바쁘신 연말에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넨 정 대주교는 “임기 2년 차를 맞이해 민생에 특별히 주안점을 두신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안다. 덕분에 우리나라가 전체적인 치안 면에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윤 청장은 “자만하지 않고, 가장 기본인 민생치안에 조직의 힘을 두려고 한다”라고 말하면서, “경찰관들이 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 이를 경찰사목을 통해 치유해 주시는 것에 대해 경찰관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정 대주교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 “앞으로 구체화가 되어감에 따라 경찰 측과 논의해야 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준비 과정에서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 청장 역시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의를 통해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윤 청장 취임 이후 도입된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치안분야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정 대주교는 “오는 2031년 교구 설정 20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에게도 시사점이 된다”고 말하며 격려했다.     접견에는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형균 신부와 윤희근 경찰청장, 미래치안정책국장 박성주 치안감, 조주은(세례명 소피아) 여성안전기획관이 참석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함아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3-12-12
  • 2023-1123

    [방송]CPBC뉴스 초대석 | 박기용 사도요한 서울경찰교우연합회장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경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경찰의 날을 맞아 서울경찰교우연합회 박기용 사도요한 회장님을 스튜디오에 모시고 경찰관이자 신앙인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 2023-1123

    [신문]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견진성사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견진성사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스테파노 신부, 이하 위원회)는 11월 10일 주교좌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티모테오)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교구 사회사목국 국장 윤병길(요한 세례자) 신부와 위원장 김형균 신부 등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경찰 직원 10명이 견진을 받았다. 유 주교는 강론을 통해 “견진성사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한 신앙인으로서 하느님께서 내게 무엇을 바라시는지 그분 뜻을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견진성사로 받은 성령의 7가지 은사로 매 순간 함께하시는 하느님이 어떤 유혹이라도 견뎌내고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출처 :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91736&acid=4  
  • 2023-1031

    [신문]서울 경찰사목위, 동대문경찰서 경당 축복

      서울 경찰사목위, 동대문경찰서 경당 축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스테파노 신부)는 10월 23일 서울 동대문구 약령시로21길 29 현지에서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티모테오) 주교 주례로 동대문경찰서 십자가의성요한경당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동대문경찰서 교우회 신자 7명이 참례한 이날 미사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국장 윤병길(요한 세례자) 신부, 위원장 김형균 신부 등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서울 청량리본당(주임 이용현 알베르토 신부) 신자 18명도 미사에 함께해 경당 축복을 축하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 2023-1016

    [신문]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형균 신부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형균 신부 “특수한 상황 속에 일하는 경찰, 교회의 영적 돌봄이 필수” 31개 경찰서 일일이 방문하며 교리교육 비롯해 심리적 지원 비신자들과도 개인 면담 진행     “경찰은 경찰이라는 옷을 입었을 뿐 우리와 같은 일반인이자 신앙인입니다. 이해받기 힘든 특별한 어려움을 감수하는 경찰들이 신앙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것이 경찰사목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그들을 찾아갑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김형균(스테파노) 신부는 이렇듯 위원회가 “신앙이 있어도 잃기 쉽고, 신앙을 갖고 싶어도 갖기 어려운 경찰들을 위해 사목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를 모두 방문하며 교우회 관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위원회는 극단적 선택 및 자체 사고가 잦은 경찰들을 위한 심신 지도, 경찰서별 월례 미사와 교리교육 등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경찰 스스로 전교할 수 있도록 경찰 선교사들을 양성·관리하는 사목도 펼친다. 김 신부는 “경찰사목은 현장에 가서 녹아들어 신앙이 필요한 이들에게 믿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제들이 교회 밖으로 나서라”는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처럼 지구대 및 파출소, 기동대, 유치장까지 찾아다니며 신앙의 치유가 필요한 이들의 야전 병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김 신부는 “신앙과 직업 생활의 괴리 등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찰들만의 심리적 고통과 어려움 때문에 위원회가 더욱 야전 병원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을 많이 다니는 지구대 및 파출소 대원들은 일반인은 쉽게 겪을 일 없는 험한 상황에 젊은 나이부터 노출돼 트라우마를 자주 호소한다. 불편한 관계인 유치인들과 밀폐된 공간에 있는 유치인 보호관들, 사람들과 무력 대치가 잦은 전투경찰들도 만성적 인간 혐오가 자라는 등 신앙의 끈을 놓치기 쉽다. “기밀 누설 위험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어도 해소할 데가 없어 신앙을 찾는 사람이 많죠. 어쩌면 경찰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보이지 않는, 영적 채움이 절실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김 신부는 “위원회가 가장 주력하는 일은 비신자에게도 열린 개인 면담”이라고 말했다. 경찰로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면담은 사제와 경찰의 신뢰 위에 영적 갈증 해소가 이뤄지는 기회라는 것이다. 김 신부는 “고해성사로 대표되는 사제들에 대한 믿음으로, 누설 우려로 눌러 담고만 있던 속사정을 풀어놓는 경찰들이 영적으로 회복돼 신앙에 입문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면담의 효과로 성당을 찾는 인원은 이전보다 조금 늘어나는 추세”라고도 전했다. 끝으로 김 신부는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신앙이 누구보다도 필요한 경찰들을 위한 경찰사목이니만큼 위원회의 활동에 교회적 관심이 환기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 교우들은 신앙과 직업의 일치를 실천하는 기쁨을 느끼도록, 비신자 경찰들은 신앙에 눈떠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도록 사목을 확장해 나갈 생각입니다. 경찰을 위한 영적 도움이 결국 그들이 지키는 시민들에게도 안전한 사회를 안겨줄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 2023-0629

    [신문]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6명,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6명,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           서울의 현직 경찰관 5명과 퇴직 경찰관 1명이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났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6월 22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위원장 김형균 신부 주례로 세례성사를 거행했다. 김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세례받는 순간 지금까지의 나는 죽고 신앙인으로 새로 태어나는 것”이라며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며 새로운 삶을 살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신부는 또 영세자들을 신앙의 길로 이끈 경찰사목위원회 선교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23년 전 은퇴해 현재 관악경우회장을 지내고 있는 이기두(바오로, 81, 서원동본당)씨는 “관악경찰서 위원 김찬준 신부의 권유에 감명을 받아 세례를 받게 됐다”며 신앙으로 이끌어준 김 신부와 대부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씨는 “세례를 받게 되니 주님과 함께 생명의 길을 걸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며 “여생 동안 사회에 더욱 헌신하며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사는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태철민ㆍ우요한 신부와 윤윤상(서울 수색본당 부주임)ㆍ김찬준(관악경찰서 위원 겸 서울 서운동본당 보좌)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윤 신부는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끝까지 사랑하시기 위해 당신의 자녀로 선택하셨다는 것을 늘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축하했고, 김 신부도 “주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그 사랑을 이제는 이웃에게 전하고, 하느님께 돌려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출처 : https://news.cpbc.co.kr/article/1110444  
  • 2023-0519

    [신문]서울 서초경찰서 '오상의 성 비오 경당' 축복식

    서울 서초경찰서 '오상의 성 비오 경당' 축복식 유경촌 주교가 성수를 뿌리며 서울 서초경찰서 오상의 성 비오 경당을 축복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3일 서초경찰서 오상의 성 비오 경당 축복 미사를 봉헌했다. 2007년부터 있던 기존 경당을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이 경당은 경찰 신자 가족들이 하느님의 은총과 현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여러분의 일이 곧 기도가 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주교는 이어 “경찰이라는 직업이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일이라는 것을 깊이 새기고, 기쁘게 성실하게 일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바로 사도들이 피 흘려 주님을 증거했듯이, 성인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신자들이 주님을 증거하며 헌신할 수 있는 일”이라며 “경당이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비신자 직원들도 언제든 와서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축복 미사는 경찰사목위원장 김형균 신부와 부위원장 태철민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서초경찰서 송원영 서장과 김관범(미카엘) 교우회장을 비롯한 신자 직원들이 참여했다. 또 서울경찰교우연합회 박기용(요한 사도) 회장과 경찰선교부 윤명옥(마리 로셀리나) 대표, 이유신(소피아) 부대표 겸 총무 등 경찰사목위 선교사와 직원들도 함께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출처 : https://news.cpbc.co.kr/article/1109528
  • 2022-1020

    [방송]다가오는 77주년 경찰의 날…

    (이미지 클릭시 유튜브로 이동합니다)   [앵커] 오는 10월 21일은 제77주년 경찰의 날입니다. 사회의 안녕을 위해 힘쓰는 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날인데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찰사목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경찰의 날을 앞두고 봉헌된 경찰청 교우회 미사에 김형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경찰들. 현실의 업무가 과중하다보니, 신앙생활을 해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교대근무나 당직근무 등으로 휴일에도 성당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업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수록 신앙을 향한 목마름은 더 커집니다. <김형균 신부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장> "교우들이 계속 찾더라고요. 신부님 한 번 저희 경찰서, 저희 지구대, 저희 파출소 한 번 방문해 주십시오. 실제로 그렇게 초대를 받고 가면 정말 이 사람들이 얼마만큼 신앙에 굶주려 있었는지 또 사제를 통해서 예수님의 향기를 맡고 싶은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22년째 경찰들과 동반하며 신앙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사제들은 경찰청과 서울청을 비롯해 그 산하 31개의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까지 발로 뛰며 사목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찰 교우들은 업무를 하며 마주하는 어려움들을 이겨내는 데 신앙의 힘이 크다고 말합니다. <임주현 안나 / 경찰청 행정관> "사람 간의 사이에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그럴 때 제가 신앙이 있었기에 그걸 이겨낼 수 있었고 의지가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덮친 2년 반 동안은 출입을 할 수 없어 사목이 쉽지 않았습니다. 최근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경찰들의 신앙도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요즘. 지난 18일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가 경찰청을 찾았습니다.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교우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기 위해서입니다. 본청 내에 마련된 성 베드로 성당에 모인 30여 명의 경찰 신자들은 각자의 지향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했습니다. 일흔 두 제자를 두 명씩 파견하며 평화를 전파하라는 내용이 담긴 이날의 복음. 유경촌 주교는 사회의 질서를 지키는 경찰은 곧 평화를 전하는 제자들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유경촌 주교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경찰의 사명 얘기를 할 때 안전하게 질서를 잘 지켜주고 이런 등등의 얘기가 사회적인 용어로는 안전이지만 복음서에서는 그게 평화거든요. (경찰은) 사람들에게 평화를 전해주는 그런 파수꾼의 역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회의 평화를 위해 일하지만 업무와 스트레스로 스스로의 평화를 찾기는 쉽지 않은 경찰들. 이들이 신앙 안에서 업무를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경찰사목을 하는 사제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형균 신부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장>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적어도 내일, 다음 그 모레까지 살 수 있는 하나의 원동력을 가질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게 지금 사목하는 큰 목표입니다." CPBC 김형준입니다. cpbc 김형준 기자 | 입력 : 2022-10-19 17:00 수정 : 2022-10-20 09:20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33732&path=202210 
  • 2022-1011

    [신문]서울 경찰 직원 14명 견진성사 받아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유경촌 주교 주례로 거행

    022.10.16 발행 [1682호]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가 경찰 직원에게 견진을 주고 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6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이날 경찰직원 14명이 견진을 받았다.     유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는 죽은 이후에도 하느님과 영원히 살고자 함”이라며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해서는 기도하고 말씀 안에 묵상하며 그분의 뜻을 실천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면 영적인 식별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성령”이라며 “견진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고 신속히 행할 수 있도록 돕는 성령칠은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주교는 또 “7가지 은사는 영혼을 밝은 빛으로 비추고, 강한 힘이 돼줘 유혹을 견뎌내고 좌절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며 “주님 안에서 더 가까이 살 수 있는 은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33032&path=202210 
  • 2022-1004

    [신문]서울 경찰지역 종사자들, 서소문 등 성지 순례

    022.10.02 발행 [1680 호]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순례단이 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최수지 수녀의 성지 해설을 듣고 있다.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9월 24일 서울지역 경찰기관 종사자 36명과 “나를 따라라”(마태 9,9)를 주제 성구로 성지순례를 했다. 순례단은 이날 박해시대 순교자들이 포도청에서부터 처형장인 서소문 밖 네거리까지 순교하러 지났던 ‘천주교 서울 순례길’ 일부 구간을 걸으며, 스스로 신앙을 되돌아봤다. 이들은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출발해 장악원 터(김범우의 집터)ㆍ한국천주교회 창립 터(이벽의 집)ㆍ전옥서 터ㆍ우포도청 터를 거쳐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 순례를 마치고 미사를 봉헌했다.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영성 담당 이형전 신부는 “순례로 어지러운 마음을 다 비워낸 만큼 성지의 거룩함을 담아 가정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계기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에 동참하는 삶을 사는지 성찰하고 묵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례에 참여한 교구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태철민 신부는 “200년 전 신앙의 자유가 없는 박해시대 당시 포졸들은 조정의 지침에 따라 자신의 의지와 달리 박해에 동참할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 경찰사목위원회에서 이 길을 우리가 다시금 걸어간다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지순례를 통해 우리가 걸어가는 그 공간이 신앙을 증거한 공간이고, 우리 신앙인은 그 증거자들의 전구에 힘입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지 해설을 맡은 최수지(한국순교복자수녀회 순교자 영성센터) 수녀는 “박해 당시 포졸ㆍ군인 출신 순교자들은 관직에 있어 교회 가르침을 따르고 지키기가 쉽지 않았다. 다른 신자보다 더 혹독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신앙을 우선으로 따랐단 이들 순교자의 이야기를 이번 순례를 통해 좀 더 알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32123&path=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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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서울 경찰사목위 2차 교우 피정, 37명 참여

    2022.09.25 발행 [1679호]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2차 교우 피정에 참여한 경찰기관 종사자들과 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와 사제단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찰사목위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3~4일 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 수련원에서 2차 교우 피정을 진행했다. ‘보시니 참 좋았다’(창세 1,31)을 주제로 한 이번 피정에는 서울 지역 경찰기관 종사자 3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 안에서 영육 간에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며 ‘나’,‘너’,‘우리’에 대한 배움을 통해 신앙인으로서의 인식을 고양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는 4일 미사 강론에서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안식과 평화를 누릴 수 있고, 그 안에 우리 삶이 의미가 있다”며 “순교자들처럼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하느님의 자녀로 살며 그분의 뜻을 실천하기로 하자”고 당부했다. 유 주교는 이어 “주님을 따르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버리며 살아갈지 매일 헤아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피정은 하느님께 기도로 그 지혜를 청해 주님의 제자로 주어진 길을 힘차게 걸어나갈 기회”라고 강조했다.   피정 진행을 밑은 윤진(거룩한 말씀의 회) 수녀는 강의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신앙의 길을 잃어버리게 되면 스스로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수시로 잃어버리게 된다”며 “주님이 우리 가까이 계심을 느끼는 연습을 해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신앙인으로 자유롭다는 것이 가장 ‘나’다운 것”이라며 “이번 피정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주님을 찾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앞서 경찰 교우 1차 피정은 5월 14~15일 진행됐다. 서울대교구서울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31720&path=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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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서울 경찰사목위, 경찰기관 종사자 대상 교우 피정 진행

    34명 참여, 신앙인으로서 인식 고양 2022.05.22 발행 [1663호]   ▲ 서울 지역 경찰 종사자들과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14~15일 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 수련원에서 1차 교우 피정을 진행했다. ‘보시니 참 좋았다’(창세 1,31)을 주제로 한 이번 피정에는 서울 지역 경찰기관 종사자 3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 안에서 영육 간에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며 신앙인으로서의 인식을 고양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는 15일 미사 강론에서 “주님은 피정을 통해 우리에게 당신의 현존과 사랑을 새롭게 해주신다”며 “말씀으로 힘이 되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살아갈 결심을 봉헌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렇게 살아간다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사랑의 새 계명이 우리 안에서 완성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피정 진행을 밑은 윤진(거룩한 말씀의 회) 수녀는 강의에서 “신앙인으로서 갖는 희망이 오늘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삶을 지탱해주는지 일상 안에서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하는 능력을 갖추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 교우 2차 피정은 9월 3~4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4151&path=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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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서울 강서경찰서 경당 축복

    022.06.19 발행 [1667호]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가 서울 강서경찰서 경당을 축복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3일 강서경찰서 경당 축복 미사를 봉헌했다. 이번에 축복한 경당은 2020년 강서경찰서를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꾸며진 곳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축복 미사가 올해로 미뤄졌다. 이날 미사는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가 주례하고, 김형균ㆍ태철민(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ㆍ이종화(강서경찰서 위원 겸 우장산본당 보좌) 신부가 공동집전했다. 유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모든 가톨릭 신자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 경찰의 역할도 이와 같다”며 “경찰로서 봉사를 열심히 하며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게 바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경찰이 소방관처럼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몸을 던진다”며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양들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사제의 마음과 닮아있다”고 말했다. 유 주교는 그러면서 “경당에 드나들 때마다 부활하신 주님을 자기 안에 모시고, 많은 경찰을 위해 은총을 간구하자”고 요청했다. 강서경찰서는 2006년 서울 31개 경찰서 중 27번째로 경신실이 개설됐다. 당시 서서울지역 교구장 대리였던 조규만(원주교구장) 주교가 축복 미사를 주례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6032&path=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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