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2013.6.28-평화방송> 염 대주교 "자살방지 위해 종교계-정부 공조해야"
경찰사목위원회 | 2013-07-01 | 조회 1308
염 대주교 "자살방지 위해 종교계-정부 공조해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오늘 자살방지를 위한 종교계와 정부, 정치권의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염 대주교는 오늘 취임인사차 주교관을 찾은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염 대주교는 "자살 방지는 경찰과 공조가 돼야 한다"며 "종교계뿐만이 아니라 국회나 정부에서도 같이 노력하면 상당히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한 순간에 화를 못참아서 일어나는 일이 많아 안타깝다"며 "신부님들이 해피 아트 테라피 같은 활동을 통해 더 많이 도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염 대주교는 어제 연정훈 신임 남대문경찰서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남대문경찰서가 관할하고 있는 서소문 성지는 103위 순교성인 중에서 44위의 성인이 순교한 곳으로 천주교 역사뿐 아니라 한국의 근대사가 숨 쉬는 장소"라면서 "잘 돌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