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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문]<2013.07.07-평화신문> 염대주교,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환담

경찰사목위원회 | 2013-07-05 | 조회 1357

염 대주교,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환담

김정석 신임 청장과 경찰사목에 대해 이야기 나눠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6월 28일 오후 집무실에서 신임 인사차 예방한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만나 환담했다.<사진>
염 대주교는 경찰서마다 경신실을 마련하고 심신 훈련 프로그램 '해피아트테라피' 운영하며 유치장에 선교사를 파견하는 등 경찰사목 전반을 설명하면서 "천주교 선교도 중요하지만, 우리 활동을 통해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 대주교는 또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을 우려, "자살 방지를 위해 경찰과 공조가 필요하다"며 "종교계와 정ㆍ관계가 힘을 합쳐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은 "한순간 화를 참지 못해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매우 안타깝다"며 "천주교의 경찰 사목을 통해 전ㆍ의경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 청장은 또 "경찰도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자살예방에 관심이 높다"며 "종교계와도 연대한다면 자살예방에 큰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자리에는 허영엽 교구장수석비서 신부와 연정훈 남대문경찰서장 등이 배석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