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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라디오]3기동단-이혜영 선교사, 송파서-김영숙 선교사(09.1.9)

경찰사목위원회 | 2009-05-18 | 조회 1753

3기동단-이혜영 선교사, 송파서-김영숙 선교사(09.1.9)
 
평화방송 105.MHz "날마다 행복충전"
 
일 시 : 2009. 1. 9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사연코너_첫번째 사연

철야근무중인 대원들 방문(3기동단-이혜영 안젤라)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사연코너_두번째 사연

내일 또 다시~!(송파-김영숙 안젤라)

 

첫 번째 사연 : 철야근무중인 대원들 방문

 

요즘 들어... 계속해서 속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네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는 교리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28일에는 성탄 축하로 문정2동 성당 미사 후 맛난 음식 제공이 약속 되어 있었는데도

가지 못하였어요. 너무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제공 받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어제 주일에는 릿다 선생님하고 미 대사관 앞에 있는 35중대 3소대 대원들을 모두 만나 눈도장도 찍고, 간식도 주고, 32.37중대도 만나러 의도로 향했습니다.

역시 짱 릿다 선생님을 모시고 가지 않으니, 어디가 어딘지 통 감도 오지 않아~

마구 헤매다가 겨우 한 중대 찾고, 돌고 돌아 또 겨우 32중대까지 만나서 사랑을

전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완전 녹초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두워진 길을 헤매는 일은 그 자체로도 무척이나 피곤한 일인가 봅니다.

추운날씨에 야밤까지 기다려, 정말 어렵게 직원 분들이나 대원들을 만났을 때,

더욱 감사하고... 저나 상대방이나... 조금 더 힘을 얻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신병교육차 3대 방문하니, 벌써 이야기 되어 모두들 감사해 합니다.

씩씩한 대원들의 건강한 얼굴이 하나 둘 씩... 익혀 질 때는 발걸음도 가볍고,

더욱 힘이 나리라 생각하며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함께 해주신 릿다 선생님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이런 봉사하시기 더 힘들고 귀찮으실 것 같아요.

  어떻다고 하시나요?

  겨울이라서 다른 계절에 비해 좀 더 힘든 점이 있다면요?


- 모든 일이 계획한 데로 된다면 참 좋겠지만요.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잖아요.

  예상치 못했던 일들로... 교리나 교육을 하지 못할 때...

  봉사자 선생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 대원들은 ‘감사한 마음’을 주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 겨울에는 군대에서 ‘눈 치우는’것도 일상 중 하나라고 들었는데요.

  ‘눈’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있을까요? 


- 노래 한 곡 듣고~! 다음 사연 만나볼게요.


[ 행복 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코너 -2- (3) ]

 

금요일의 행복 테라피!!! 오늘의 두 번째 사연은

우리 김미정 팀장님께서 소개해 주시죠.


두 번째 사연 : 내일 또 다시~!

오늘은 개신교 전체 예배가 강당에서 있나봅니다.

유치장 담당자도 자리에 안계시고 사무실에 유독 빈자리들이 많았는데 대부분이

개신교 신자이신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마침 그곳 다른 직원분이 우리가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시고 직접 들어가서

물어 봐 주시겠다고 합니다.

조금 후에 나오셔서 지금 유치장 안이 좀 소란스럽다고 합니다. 술 취한 여자 분이

들어왔는데, 난동을 피워서 경찰관들이 정신이 없으시고, 다른 분들도 우리를 만나겠다는 분이 없다고 하십니다. 비록 또 헛걸음이었지만 하느님의 자녀답게 희망을 가져봅니다. 영광송으로 마치고 유스티나 선생님을 따라 2기동단에 잠깐 들러 보았습니다.

4층 경신실로 올라가는데 연신 대원들이 인사를 하네요.

경신실에서 유스티나 선생님과 잠시 기도를 드리고 저는 돌아왔습니다.

유스티나 선생님과 2기동단에 무궁한 발전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