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입 직원과의 면담(동작-최중근 테오도로)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사연코너_두번째 사연

헬로우! 깜상 예수님~!(남대문-김선심 모니카)

 

 

첫 번째 사연 : 전입 직원과의 면담

 

대원들과 만나기로 약속 된 날이었으나,

갑자기 방범 근무에 나간 상황이라 대원들은 만나지 못하였다.

대신... 며칠 전에 전화로 통화 했던, 지구대에서 경비계로 전입을 온.

쉬는 신자와 통화가 닿아서 경신실에서 면담을 하게 되었다.

형님이 모 수도회에서 종신서원을 앞두고 여러 사정으로

서원을 못하고 퇴회를 한 후 동생인 자신이 신앙생활을 멀리 하게 되었고,

그 후 결혼을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나 혼인성사를 궐하여 결혼 장애로

성사 생활을 못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쁜 일과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혼인성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주고

앞으로 성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면혼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약속 하였고, 시간을 내어 교리공부를 다시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였다.

앞으로 신앙대화와 교리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기로 약속하였다.

 

[ 행복 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코너 -2- (3) ]

 

금요일의 행복 테라피!!!

오늘의 두 번째 사연~ 계속해서 만나보죠.

이번 사연은 제가 소개를 하도록 할게요.

두 번째 사연 : 헬로우! 깜상 예수님~!

활동 보고서를 읽어봐도 유치장 분위기가 살벌하고, 요사이 시국도 살벌하고...

그래서 그런지...내심 유치장으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도 무겁습니다.

다른 선생님들께는 의연한척 하지만. 내심 나도 거부 당할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현관으로 들어서서 아는 사람을 (경우회 사무총장) 만나 이야기 하다 보니

마음이 조금은 안정이 됩니다. 지원팀에 교회지를 내밀었더니..다른 말없이 도장을

콱콱 찍어서 유치장 열쇠까지 저의 손에 놓아줍니다.

싱글 생글 인사를 하며, "다녀오겠습니다." 유치원생처럼 배꼽인사하고 유치장으로

올라가 문을 제가 열었습니다. 발걸음도 당당하게 입실했습니다.

그때 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어어, 잠깐만요! 유치장 안에 계신 분들에게 물어

봐야 해요!" 합니다. 으메나 ~~ 가슴이 철렁 합니다.

 그 안에 계신 여섯 명중에 네 명이 저를 보고 오케이 합니다.

두 명은 잠을 자고 있고요. 다른 경찰관이 "이분은 왔다~갔다하면서 여기 앞에서 이야기 하니깐 아무 문제없어요!" 하면서 저를 소개합니다.

그날은 사실 나이지리아 깜상 예수님들이 세 명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오케이 한 것입니다. 한분은 요새 TV 에서 뉴스 때마다 뜨는 K 사장이고요.

그러다 보니 잠을 자던 두 명도 일어나서 모두 여섯 명이 함께 했습니다.

깜상 예수님들은 가톨릭이라는 말 한마디에 눈물을 질질 흘리며 �X라�X라. 중얼중얼,

느닷없이 창살을 붙잡고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한 사람 한사람 눈에 흐르는 눈물을

저의 맨손으로 닦아 주었습니다.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내 손이 그들의 눈에 닿는 순간 그들의 마음이 조금은 평화로운 순간이 되겠지요.

묵주를 달라고 했지만...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손등만 문지르고 눈만

마주칩니다. 그중에서 말을 조금 할 줄 아는 깜상은 나를 이용하려고 머리를 굴립니다.

내 눈에는 그것이 보입니다. 경찰관 몰래 손바닥에 적은 "전화" 를 걸어 줄 것을

나에게 가톨릭을 빙자하여 소곤거립니다. 알았다고 외우는 척 하면서 안심을 시켜주고...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틀어주고,, 그들에게 속이 후련하도록 큰소리로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꽤 잘 부르더군요. 경찰관에게 왜 들어왔느냐고 물었더니. 카드를 위조

하여 백화점을 돌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피해를 엄청 입혔다는군요.

그래서 면회도 금지시켜놓은 상태랍니다. 말을 모르는 척 하면서 죄를 인정도 안하고

아주 나쁜 깜상 예수님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