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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라디오]PBC평화방송 2008. 10. 24 - 금천서(김은순), 혜화서(김선심)

경찰사목위원회 | 2009-05-07 | 조회 1740

 
평화방송 105.MHz "날마다 행복충전"
 
일 시 : 2008. 10. 24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사연코너_첫번째 사연

주님은 든든한 방패이십니다.(금천-김은순 아네스)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사연코너_두번째 사연

서로가 서로에게!(혜화-김선심 모니카)

 

 


김) ‘행복 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코너’에서는요!

    활동 수기 두 편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오늘의 첫 사연은 우리 아나운서님께서 먼저 소개해 주시겠어요?

   (사연 소개 후, 자유 토크~!)


첫 번째 사연 : 주님은 든든한 방패이십니다.

 

오늘은 3소대에서 두 명이 올라왔습니다.

늘 1소대 대원들만 모여서 아쉬움이 남아있었는데...

갓 들어온 가톨릭 신자대원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하고.

예비신자 한 명이 올라와 제게 큰 기쁨을 줍니다.

이제 3소대도 두 명의 대원으로 시작하였지만... 점점 활성화 되어...

더 많은 대원들이 함께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경사위의 경력이 오래되어서인지는 몰라도 이제는 어지간한 일에는

상처 받는 일도 없답니다.

이제는 직원들의 모욕적인 행동에도 별로 당황해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그만큼 주님께서 저를 차돌처럼 단단하게 만들어 주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직원들이 몰상식한 행동으로 저를 대할 때면 속으로 ‘실컷 무시하시오!

나에게는 나의 산성이요, 방패이신 우리 주님이 내편에서 지켜주시니...

당신의 그런 무례함은 나에게 어떠한 상처도 주지 못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며...오히려 그런 박해를 즐기는 힘도 제게는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어떤 지위관 앞에서도 기죽을 필요도 없고

또... 너무 잘 보이려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 옆에는 언제나 항상, 홀로... 나의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하느님이 계시니까요!

나는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뿐!

뜻을 이루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앞으로도 사도 바오로처럼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앞만 보고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 경찰사목을 하면서도... 모욕을 당할 때가 있군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직원 분들이 아니라... 대원들에게도 상처받을 때, 있을까요?


- 그렇게... 힘들 때는. 그 시련을 어떻게 이겨나가고 계신지...

   

- 노래 한 곡 듣고~! 다음 사연 만나볼게요.


M )


[ 행복 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코너 -2- (5) ]

 

금요일의 행복 테라피!!!

오늘의 두 번째 사연~ 계속해서 만나보죠.

김미정 팀장님께서 소개해 주시겠어요?


두번째 사연 : 서로가 서로에게!


아침부터 그냥 맥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아네스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오늘은 혜화 경찰서 미사가 있는 날이었는데... 그 약속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부랴부랴, 서둘러 전교지를 챙기고! 아네스 선생님과 함께 전쟁터로 향한다.

버스 안에서야. 급히 나오는 바람에,  <삶의 희망> 을 안 가져 온 게 떠올랐다.

그것이 그래도 전교하기는 좋았는데...

미리 미리 챙기지 못한 내 자신에게 화가 난다.

임시방편으로...이해인 수녀님의  `말을 위한 기도` 를 프린트 하여 가져가 보기로

결정했다. 칼에 찔린 상처는 약을 바르고 아물길 기다리면 되지만...

말로 남긴 상처는 가슴에 두고두고 남아서 하염없이 찌른다고 하지 않는가..

무심코 내뱉은 내 말의 씨가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다는 수녀님이 쓰신 영혼의 말씀..

나도 누군가에게 말로 상처를 주지 않았을까???? 두려워진다.

다행히 유치장 안에 계신 분들도 반성이 많이 된다고 한다.

한 분은... 유치장에 들어 온지 3일이 지났지만

왠지 집에 연락을 하기가 너무 미안하여 연락을 안 했다고 한다.

"자연히 알게 되겠지요." 체념한 듯... 말씀하는 한 분..

그래도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하지 않는가.

집에 연락해서 잘 해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전달 할 수 있었다.

10개월의 형을 받았다는 여자 분도 만날 수 있었는데.

얼굴이 곱고 여린 것이 도대체 죄를 범할 인상이 아니다.

수산나 선생님과 소곤소곤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다정해보인다.

이미 형을 받고 나서 마음이 담담해 진 것인지,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참관하시는 분은 열심히 커피를 준비하여주셨고..

내일 수요일에 센타에 올 수 있도록 권하였더니! 와 본다고 마음을 열어주신다.

벌써부터... 내일이 기다려진다.

- 유치장 사목 봉사를 한 번 나가려면.

  기본적으로 준비되는 것들은... 어떤, 어떤 것들인가요?


- 간식이며... 좋은 글귀며... 평소에도 꾸준히 준비하시고, 생각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것도 보통일이 아닐 것 같은데요!


- 선생님끼리도 서로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으시는 것 같은데요!

  선생님들의 교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요?


- 행복 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코너! 함께 했습니다.

  잠시, 노래 한 곡 듣고! 다시 올게요.


M)


날마다 행복 충전 Logo!!!!



 

[ 행복 테라피 (6) 탈리다쿰 소식 & 마무리 ]


박) 금요일의 행복 나눔, 행복 충전!

    행복 테라피!!!

    이번에는~ 김미정 팀장님께서 준비해 주신~

    탈리다쿰 소식,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팀장님~!


김) *** 탈리다쿰 소식!!


박) 금요일!

    행복을 나누는 시간~ 행복 테라피!!!

    오늘은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탈리다쿰 센터, 문화 예술 팀장이신~

    우리 김미정 팀장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