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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라디오]PBC평화방송 2008. 10. 17 - 서울청(손정민), 동대문(김영숙)

경찰사목위원회 | 2009-05-07 | 조회 1571

 
평화방송 105.MHz "날마다 행복충전"
 
일 시 : 2008. 10. 17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사연코너_첫번째 사연

반가운 손님의 방문!(서울청-손정민 젬마)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사연코너_두번째 사연

위로가 되어준 한 형제님의 환한 웃음!(동대문-김영숙 안젤라)

 

 

김) ‘행복 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코너’에서는요!

    활동 수기 두 편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오늘의 첫 사연은 제가 먼저 소개하도록 할게요.

   (사연 소개 후, 자유 토크~!)


첫 번째 사연 : 반가운 손님의 방문!


교리교사 월례회의가 끝난 후 선생님들과 여담을 나누고 있는데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몇 달 전에 전역한 모범대원이었죠!

훤칠한 키에 잘 생긴 얼굴, 균형 잡힌 체격에, 완벽한 훈남, 모범대원!

바로... 제노비노였습니다.

선생님들이 서울청 목요미사에 오셨을 때 주송을 보았던,

또 자경대 대원의 간식비를 내놓은 두 명의 대원 중 한 대원인 제노비노는

그렇게 멋진 대학생의 모습으로 미카엘 성당에 찾아온 것입니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던 후배 대원은 이제 후임자가 와서... 다음부터 미사에 참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인계해준 주송 자리에도 올 것이라고 얘기 해 줍니다.

자신은 지금, 학교에 다니며 주엽 성당에서 전례부 활동을 하고 있다니 더더욱

신통하고 대견스럽고, 가슴이 뿌듯합니다.

게다가... 바쁜 와중에 오늘 미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찾아 왔다니

정말 모범 중에서도 모범대원이지요?

아니... 이제 전역을 했으니~ 모범 사회인으로 불러야 할까요?


그렇게 제노비노는 다음에 또 오겠다는 인사말을 남기고 자신이 근무하던 8층으로 가서 후배를 만나겠다고 합니다.

우리 제노비오에게 주님 안에서 원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 마치...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는 심정으로 성당엘 찾아왔을 것 같아요!

  굉장히 기쁘셨을 것 같은데요!

 

- 사회에 나가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때~ 가장 뿌듯하실까요?


- 한 번 맺은 인연을 잘 이어가려면... 노력도 필요한 것 같아요.

   

- 노래 한 곡 듣고~! 다음 사연 만나볼게요.


M )

[ 행복 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코너 -2- (5) ]

 

금요일의 행복 테라피!!!

오늘의 두 번째 사연~ 계속해서 만나보죠.

이번 사연은 제가 소개를 하도록 할게요.


두번째 사연 : 위로가 되어준 한 형제님의 환한 웃음!


오늘은 바오로 선생님이 바쁘신 관계로 활동을 못하시고, 대신 데레사 선생님께서

활동을 함께 하셨다. 경신실에서 기도를 드리고 수사지원팀에 들러!! 늘 그렇듯이

편하게 인사를 나누고 유치장에 들어갔다. 유치장 안을 살펴보니...한 분 앉아 계시고

모두 주무시고 있었다. 적막하던 유치장에 음악 소리가 퍼지니... 세 분이 일어나신다.

음악이 끝나고 우리의 소개를 간단히 하고 간식과 커피를 드리며 면담으로 이어갔다.

같은 방에 있는 30대와 20대로 보이는 두 분 중 30대로 보이는 형제님은 팔에 깁스를 하고 계셨다. 시위하다 부상을 입으셨단다. 느린 말씨와 인상이 순박한 분 같아 보였다. 개신교 신자시고 우리의 활동에 관심을 보이셨다.

옆에 계시던 20대 형제님은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 하시다 나의 말 중에 평범한 주부라는 말에 '우리도 평범해요' 라고 한마디 던지신다. 그 말에 깜짝 놀라 돌아보며

사과부터 하고... 우리가 특별한 사람이어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표현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변명을 하니 다행히 아무 말씀이 없으시다. 이어서 우리도

그렇고 모든 사람이 실수도 하고 잘못을 하며 살고 또 어려운 일도 겪으면서 살지만

이것으로 인해 좌절하지 말고 항상 나를 성장시키고 변화 시킬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하지 않겠느냐고 하니 모두들 고개를 끄덕여 주신다. 

옆 실에 계신 20대로 뵈는 형제님은 다가가기에 쉽지 않은 인상을 풍기신다.

우리가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간식도 들지 않고 대답도 하는 둥 마는 둥 하시고!

옆에 성경책이 놓여 있어 교회 다니시냐고 하니 개신교 신자라고 한다.

누가 여길 다녀가셨냐고 하니 그런 건 아니라고 한다.

성경책은 어디서 구했냐고 하니 경찰관님께 얘기해서 한 권 얻었다고 한다.

교회 잘 다니시나 보다 하니 그렇다며 여기 너무 답답해서 못 있겠다며, 빨리 나가고

싶다고 한다. 뵈니 곧 나가실 것 같네요!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그럴 거라고 하신다.

나가셔서 더 열심히 신앙생활 잘 하시라하고 옆실로 가려하니 저분은 지금 정상적이지 못하다 하고 경찰관님도 대화하기 힘들 거라고 하셔서 면담을 접었다.


기도문 읽고 마치려고 했는데 그만 기도문을 가져오지 않아... 짧은 인사로 끝내고 보니 깁스하신 형제님이 창살 앞에 나와 서 계셔서 다가가 손을 잡고 인사하니 환하게 웃어 주신다. 그 웃음이 도리어 나를 위로해 준다.


- 매번 유치장 사목 사연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거기 계신 분들의 마음을 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반대로~ 마음을 열어주는 분을 만나면 무척 반가울 것 같구요!


- 특별히 종교에 대해서 반발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떻게 다가가시나요? 


-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분들이 갖게 되는 사명감도~

  어떤 건지 자세히 좀 알고 싶은데요!


- 행복 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코너! 함께 했습니다.

  잠시, 노래 한 곡 듣고! 다시 올게요.


M)


날마다 행복 충전 Logo!!!!

[ 행복 테라피 (6) 탈리다쿰 소식 & 마무리 ]


박) 금요일의 행복 나눔, 행복 충전!

    행복 테라피!!!

    이번에는~ 김미정 팀장님께서 준비해 주신~

    탈리다쿰 소식,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팀장님~!


김) *** 탈리다쿰 소식!!


박) 금요일!

    행복을 나누는 시간~ 행복 테라피!!!

    오늘은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탈리다쿰 센터, 문화 예술 팀장이신~

    우리 김미정 팀장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