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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라디오]PBC평화방송 2008. 7. 18 -중랑서 김선심 님

경찰사목위원회 | 2009-04-28 | 조회 1408

평화방송 105.MHz "날마다 행복충전"
 
일 시 : 2008. 7. 18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사연코너_첫번째 사연

참으로 하느님은 마술사이십니다.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사연코너_두번째 사연

유치인들도 우리와 똑같은 하느님의 작품(중랑-김선심 모니카)

 

[ 행복 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코너 -1- (4) ]


박) 다다와 솜솜이의 사랑만세! 함께 했습니다.

    팀장님, 사람이 희망이고, 사람이 기적이라고 느낄 때 언제 있으세요?


김) 팀장님에게는 그런 사람들이 계신가요?

 

박) 금요일에 함께하는 행복 테라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김) 네! 오늘도요.‘행복 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코너’에

    활동 수기 두 편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먼저 소개를 해 드릴게요.

   (사연 소개 후, 자유 토크~!)


첫 번째 사연 : 참으로 하느님은 마술사이십니다.


오늘은 또... 몇 명의 대원들을 만날 수 있을까... 그 동안 아픈 대원은 없었을까...

출동 뒤에 부상을 당한 대원들은 없었을까... 오늘 만난 대원들과는 또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까하며... 이런 전런 생각으로 차에 올랐습니다. 강당에 도착해보니 오늘은 3소대

대원들 세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대원들이 모두 모이면 열 두명이며 통상 외출 외박을

빼면 일곱명에서 열명 정도가 모이게 되는데... 오늘은 최고참 대원이 무슨 일로

심기가 불편했던지 신참 대원들은 가지 못하게 했다며 중고참 대원들 세 명만 온

것입니다. 그 최고참 대원이 다른 대원들을 어찌나 괴롭히는지 모두가 힘들어하는데

그 중 우리 예비자 대원이 제일 불평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살짝... 신자인 다른 대원에게 물으니 불평이 많은 우리 예비자 대원도 성품이

만만찮은 듯해 보였습니다. 그나마 우리 가톨릭 모임에 오고부터는 많이 착해졌답니다.

남도 배려할 줄 알고. 신병도 한명 한명 챙겨 주기도 한답니다.

그렇게 조금씩 변하는 예비자 대원을 보니. 참으로 하느님은 마술사이심을 다시 깨닫습니다. 하느님이 누구신지만 들어도 성품이 온유해지니 말입니다...

이번 달은 1소대가 타격대에 들어가 우리 모임에 오는 대원들을 과연 만날 수 있을까

걱정하며 들렀는데. 모두 대기 출동 나가고 한 명만 있었습니다.

그 대원이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저절로 “에고 내 새끼” 소리가

나왔습니다. 적지만 다른 대원들과 나누어 먹으라고 약간의 과자도 쥐어주고.

다음 주일엔 모여서 묵주기도도해야 되니까, 되도록 시간을 맞춰 보라고 말하고

왔습니다. 다음 주엔. 더 많은 대원들이 함께 모여서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군대에서 무엇보다 힘든 것이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고참이나 후임병들 때문에 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원들이 많이 있지요?


- 자유롭게 종교 활동을 하려면... 어느 정도 계급이 되어야 할 수 있나요?


- 하느님을 만나고 난 뒤,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예비자 대원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우리 팀장님은 하느님을 만나고, 가장 많이 바뀐 점, 어떤 점이 있으세요?


- 이번 사연의 제목처럼 하느님이 마술사처럼 느껴질 때는 언제인가요?


- 노래 한 곡 듣고~! 다음 사연 만나볼게요.


M )














[ 행복 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코너 -2- (5) ]

 

금요일의 행복 테라피!!!

오늘의 두 번째 사연~ 계속해서 만나보죠.

이번에는 김미정 팀장님께서 소개를 해 주시죠.


두번째 사연 : 유치인들도 우리와 똑같은 하느님의 작품


매점에 들어가자마자 경찰관들이 경찰청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에 올려진 서내

경찰관의 칭찬 글을 화제로 이야기하고 있다가 글을 쓴 저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경찰청 홈페이지에까지 올려줘서 직원들 사이에

화제라고 말씀드리면서 고맙다고 싱글벙글했지요. 유치장 안에는 한 명의 여자를

포함하여 총 일곱 명의 유치인이 있었습니다. 낮잠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조심스럽게

깨워서 조용한 음악을 틀어주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잠재운 뒤. 주님의 기도로 사목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제일 처음으로 주님의 기도를 올리는 것은 성호경을 긋는

모습을 보고 가톨릭 신자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자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이야기를 다르게 전개해야 하거든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늘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서.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마음으로,

 증오심을 없애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평화스런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잠시 눈을 감고 지나간 시간을 회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시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시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들어왔다는 한 유치인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종교를 가져볼까 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가톨릭이 제일 올바르게 전교를 하는 것 같다면서 가톨릭에 호감을 나타냈습니다.

어제 들어온 다른 종교 사람들은 오직 하나님만 믿으라고 하면서 겁을 주고 갔는데

가톨릭처럼 사람 사는 도리와 함께 전교를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라고 말을 했습니다.

옆방에 누워있는 환자가 보여 간식을 주면서 손도 만져보고 머리도 짚어보니 열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유치인은 이마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몸을 반쯤 일으키고

우리의 인사에 답례를 했습니다.

“계시는 동안이라도 몸 건강하시고 마음의 평화를 가지십시오.”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담당 경찰관이 “저 사람, 경찰관이 총으로 다리를 쏘아서 잡은

폭력배에요”라고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머나, 그래요?” 하면서도 그 사람을 접촉했던 것에 대해 아무런 동요를 느끼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유치인들도 인간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저 우리와 똑같은 하느님의 작품이면서 때로는 하느님의 형상이고 우리를 오히려 하느님의 길로 인도하는 천사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유치장 문을 나섰습니다.

주님! 그들에게 우리 자신이 천사로 비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언제가 되면 우리 모습이 천사를 닮을 수 있게 될까요?


- 유치인들을 대상으로 전교를 하려면... 무엇보다 편견을 없애야 할 것 같아요.


- 때로는 유치인들이 우리를 하느님의 길로 인도하는 천사일수도 있겠다는

  봉사자님의 글이 가슴에 와 닿는데요!

  이런 느낌 가져본 적 있으세요?


- 유치장에서 가톨릭 신자가 되겠다는 분을 만나면...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요?

  세례를 받을 때까지... 쭉... 책임?을 지게 되나요?


- 여기 사회에서 와 똑같이 교리를 받고 세례를 받게 되는지요?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도 궁금한데요~!


- 행복 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코너! 함께 했습니다.

  잠시, 노래 한 곡 듣고! 다시 올게요.


M)


날마다 행복 충전 Logo!!!!








[ 행복 테라피 (6) 탈리다쿰 소식 & 마무리 ]


박) 금요일의 행복 나눔, 행복 충전!

    행복 테라피!!!

    이번에는~ 김미정 팀장님께서 준비해 주신~

    탈리다쿰 소식,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팀장님~!


김) *** 탈리다쿰 소식!!


박) 금요일!

    행복을 나누는 시간~ 행복 테라피!!!

    오늘은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탈리다쿰 센터, 문화 예술 팀장이신~

    우리 김미정 팀장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에 뵐게요!


(김미정 팀장님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