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2007.10.21 연합뉴스 <전ㆍ의경 "행복예술치료로 한식구 됐어요">
경찰사목위원회 | 2007-10-25 | 조회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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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정보과 내용에 의하면 올 한해 자체사고가 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경찰서와 기동대 현장에서 h.a.t프로그램을 위해서 수고해주신 선교사선생님들의 활동결과입니다. > |
천주교 경찰사목위 서울 전ㆍ의경에 실시
"몸과 마음의 병 치유하니 구타도 없어졌죠"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경찰과 천주교가 전ㆍ의경을 상대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예술치료'가 큰 호응을 얻으며 부대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행복예술치료(Happy Art Theraphy)란 춤이나 음악, 미술, 대화 등으로 신체 오감을 자극해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자가 치유 프로그램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가 2005년부터 서울경찰청 전ㆍ의경을 상대로 실시해왔다.
사목위원회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심리치료사들은 1∼2주에 한두 차례씩 일선 경찰서 방범
순찰대나 기동대를 찾아 전ㆍ의경들을 만나고 있다.
선ㆍ후임 전ㆍ의경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여서 처음엔 딱딱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기였지만
심리치료사들은 대원들이 조용한 음악 속에 함께 요가를 하거나 춤을 추면서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한다.
서로의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을 하며 긴장을 풀고 원형으로 빙 둘러앉아 옆에 있는 동료의
어깨를 주물러 주면서 심리적 거리를 좁혀 간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갓 전입한 신참 전ㆍ의경에게 큰 위안이 된다.
신임 전ㆍ의경은 낯선 경찰서에서 2년을 보내야 하는 부담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어울려 같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다 보면 금새 고참 대원들에게 마음을 연다.
경찰에 갓 전입한 한 대원은 "항상 긴장하면서 지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해 같이 어울리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없어졌다"며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을 지키는 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치료 프로그램이 전ㆍ의경 사고예방 차원에서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한 기동대에서 지휘관을
비롯한 전 간부가 동참해 전ㆍ의경과 마음을 나누고 있기도 하다.
서울경찰청 기동단 제3기동대 배용주(46) 총경은 올해 7월 기동대장으로 부임한 뒤 중대
내에서 열리는 치료 프로그램 시간에 어김없이 전 기동대 간부와 함께 참여하며 전ㆍ의경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도록 하고 있다.
배 총경은 "대원들과 함께 체조도 하고 춤도 추다 보면 서로 한 식구가 된 것처럼 가까워진
다"며 "대원들이 시위진압에 나가는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프로그램 참여 이후
분위기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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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예술치료' 참가한 전.의경들 |
경찰과 사목위원회는 행복예술치료 실시 이후 구타 등 전ㆍ의경 관련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전국 지방경찰청으로 확대키로 했다.
* 경찰사목위원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7-13 1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