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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문]<2006.10.22 평화신문>사설 - 제61회 경찰의 날을 맞으며

경찰사목위원회 | 2006-11-01 | 조회 1476

                                        [사설] 제61회 경찰의 날을 맞으며                                                                                      892호  발행일 : 2006-10-22     21일로 '경찰의 날' 61주년과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설립 6주년을 맞는다. 서울대교구가 2000년 9월 경찰사목위원회를 설립하면서 인천, 수원교구 등이 잇따라 경찰사목 전담 부서를 신설했고 여타 교구에서도 경찰사목은 중요한 흐름이 됐다.  특히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현재 각 경찰서와 전경 기동대에 32곳의 경신실을 확보, 경찰 선교 교두보를 마련하고 체계적 경찰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ㆍ의경을 합쳐 전국 30만명에 이르는 경찰 복음화는 그간 군 복음화에 밀려 소외돼 있던 사목영역이었기에 지난 6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각 교구 경찰사목 부서 전담사제와 봉사자, 관계자들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경찰이나 전ㆍ의경은 물론 피의자 사목에까지 연결되는 경찰사목은 천주교회에서 아직 걸음마 단계다. 개신교나 불교계가 지난 60~70년대부터 경목실과 경승실을 두고 경찰 선ㆍ포교에 힘써온 것과는 달리 천주교회는 최근에야 경찰사목의 중요성에 눈뜨고 전담 혹은 겸직 사제를 임명, 경찰 복음화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경찰 사목 중요성이 간과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대 시민 서비스의 최전선에서 봉사하는 경찰에 대한 복음화는 경찰로 하여금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가능성을 넓혀줄 가능성이 클 것이기에 하는 말이다.  따라서 타교구 또한 경찰사목전담기구를 설립해 경찰사목에 나서야 할 것이며, 나아가 지방 경찰행정 구역이 교구 관할 지역에 비해 넓은 경우(예를 들어 강원지방경찰청과 춘천ㆍ원주교구)에는 교구 경계를 넘어서는 공동사목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