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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문]평화방송 라디오

경찰사목위원회 | 2004-12-26 | 조회 1566

평화신문          803 호
발행일 : 2004-12-26



비상출동, 밤샘근무 피로감 '싸~악'
 14� 저녁, 그야말로 '입추의 여지' 없이 서울 신당동 기동단 본관 3층강당을 가득 메운 전ㆍ의경 800여명. 매일같이 계속되는 집회와 시위 관련 출동에 철야근무로 녹초가 돼 있던 이들이 모처럼 '붕' 떴다.

 건드리면 폭발할 것 같은 긴장 속에 지내던 이들이 들뜬 이유는 평화방송 라디오 FM 공개방송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제작 박종인 베네딕도PD)이 성탄대축일 특집으로 마련한 '경찰 및 전ㆍ의경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복 콘서트' 때문. 출연 가수들 노래와 말 한마디 한마디, 손짓과 몸짓 하나하나에 이들은  관람석에서 괴성과 탄성, 환호를 지르며 2시간 넘게 무대를 지켜봤다.

 김지영(평화방송 평화신문 운영본부장) 신부의 재치 넘치는 사회로 막을 올린 이날 공연은 진주의 '난 괜찮아' 연주로 막을 올려 리치, 하트, 보이드, 페이지, 거북이, 애즈원, 신은성씨, 칠공주, 하리수씨 등 현역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달궜다. 특히 신곡 'Run to You'를 들고 나온 진주, 즉석에서 '거룩한 밤'을 부른 그룹 페이지, 캐럴을 비롯해 3곡이나 부른 거북이, '바이 바이(Bye Bye)'를 부른 신은성씨 등이 인기를 독차지했다.

 기동단 전경반장 성달경(베드로, 40) 경사는 "저희가 요청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교구 경찰사목위원회와 평화방송에서 격무에 시달려 정서가 메말라 있는 전경들을 위해 공연을 기획해주셔서 고맙기만 하다"며 "기동대 안에선 사실 전교할 시간이 많지 않은데 이번 공연이 전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강혁준 신부는 "연말 성탄도 다가오고 전경대원들 피로도 누적된 것 같아 평화방송과 함께 피로를 씻어줄 겸 해서 공연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이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 실황은 25일 오후 10~12시 평화방송 라디오 FM(105.5Mhz)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오세택 기자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



(사진설명)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노래와 춤에 노란색 야광막대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환호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전투경찰 기동대원들.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