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신문 762 호 발행일 : 2004-02-29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3월3일부터 12주과정 사회사목 기본교육도 실시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사무국장 김홍진 신부)가 교구-지구-본당을 잇는 '사회사목 네트워크 만들기'에 나섰다. 바람직한 사회사목 방향은 본당 공동체를 중심으로 관할 지역 내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이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서울 사회사목부는 이를 위해 19일 오후 서울 명동 한 식당에서 제1차 지구 사회사목회장단 모임을 갖고, 각 지구별 사회사목 활동 현황과 바람직한 방향, 바람 등 각종 의견을 수렴했다. 교구 18개 지구 중 이날 참석한 14개 지구 사회사목 회장단은 사회복지나 민족화해운동, 빈민사목, 교정사목, 경찰사목 등 각 분야별 사회사목 활동의 개념과 범위, 활동 방향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에서는 지구별 사회사목활동 정보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구 사회사목회장단은 따라서 교구에서 지구, 지구에서 본당으로 이어지는 사회사목 네트워크 형성을 사회사목부에 공식 요청했다. 김홍진 신부는 이에 대해 "앞으로 지구 및 본당 사회사목활동 활성화를 위해 전산망으로 사회사목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현재 교구내 본당공동체에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있는 데 그 자원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나게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사회사목부는 이날 교구 사회사목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구·지구·본당 사회사목분과 구성원들의 사회사목 영성을 심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회사목 기본교육을 갖겠다고 밝혔다. 사회사목 기본교육이 실시되면 교구 사회사목 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사회사목부와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주최할 사회사목 기본교육은 오는 3월3일부터 6월2일까지 12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개설된다. 교육 대상은 각 본당 사회사목분과장과 분과위원, 사회사목부 직원 등이며, 회비는 1인당 3만원. 접수 신청은 25일까지 팩스(02-776-7879)로 하면 된다. 문의 : 02-727-2267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