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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문]사랑의 배달부 한자리에 모였다

경찰사목위원회 | 2003-01-19 | 조회 1440

평화신문    708 호
발행일 : 2003-01-19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종사자 봉사자 새해 하례식
빈민, 기초생활 수급권자, 알코올 중독자, 재소자, 소년소녀 가장, 홀몸 노인, 경찰서 유치장 수감자, 외국인 노동자, 노숙자, 북한 동포….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일하는 교회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대교구내 사회사목 종사자와 봉사자 250여명이 함께한 11일 서울대교 사회사목부 신년 하례식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신앙인들의 축제였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할 일. 어려운 길을 함께 걷고 있다는 공감대 때문일까.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강당을 가득 메운 교회의 ‘사회 첨병’들은 비록 활동하는 분야는 다르지만 한 신앙안에서 강한 일치감을 보였다.

“처음 보는 얼굴도 많지만 서먹하지가 않습니다”(유영훈, 빈민사목위원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회사목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니 새삼 교회의 역량이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김기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해 투신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신앙인으로서 자부심까지 느껴집니다”(정선희,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단중독 위원회, 빈민사목위원회 등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산하 10개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사제는 모두 25명. 위원회별 상근 직원만 70여명에 이르며 교구내 각 본당의 사회사목분과 및 사회복지분과에서 봉사하는 사랑 일꾼들을 포함하면 대략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들이 힘을 모으면 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사회사목부 사무국장 김홍진 신부는 이날 “교회는 이 땅의 소외된 이들을 위한 활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교구의 각 위원회가 앞으로 각 지구의 사회사목 담당 사제들과 연대한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대리 김운회 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지금까지 사회 각 분야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해온 성직자와 많은 평신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남에게 베푼다는 마음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10일 자체적으로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이순임 수녀 등 단체·시설 종사자 15명을 표창했다.

▥서울대교구내 사회사목부 연락처

경찰사목위원회 02-723-9471
노동사목위원회 02-924-2721
단중독사목위원회 02-364-1811
민족화해위원회 02-753-0815
빈민사목위원회 02-777-7261
사회교정사목위원회 02-776-7208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02-776-1314
정의평화위원회 02-773-1050
한마음한몸운동본부 02-774-3488
환경사목위원회 02-727-2273

우광호 기자   kwangh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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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서울대교구 김운회 주교와 사회사목 관련 사제들이 11일 사회사목부 신년하례식에서 김운회 주교를 비롯한 사회사목 관련 사제들이 평신도들과 서로 세배를 하고 있다.

진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