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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문]서울 지구 사회사목사제 및 사회사목부 사제 간담회

경찰사목위원회 | 2001-12-02 | 조회 1433

평화신문    654 호    발행일 : 2001.12.2



본당 지구 사회사목 달라진다-사회복지 중심서 폭넓은 활동전개

가난하고 소외·억압 받는 이들을 위한 서울대교구내 각 본당 및 지구 활동이 사회복지 또는 자선 중심에서 ‘사회사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는 지구마다 사회사목 담당 사제들이 임명됨에 따라 지난 11월 21일 교구청 대회의실에서 지구 사회사목 담당 사제 및 사회사목부 사제 첫 간담회를 열어 지구 사제들에게 사회사목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교구 사회사목부는 작년에도 이 간담회를 시도했으나 사회사목 담당 사제들을 임명한 지구가 많지 않아 열지 못했다. 교구는 교구 사목지침에서 본당 및 지구 사회복지분과를 사회사목분과로 확대 개편해달라고 3년 연속 요청해왔다.

교구 차원에서는 사회사목부 산하에 현재 경찰사목위원회를 비롯해 노동사목위, 민족화해위, 빈민사목위, 사회교정사목위, 사회복지회, 정의평화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환경사목위 등 9개 위원회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구와 본당 차원에서는 교구의 다양한 사회사목 분야 활동과는 달리 사회복지 중심으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교구 사회사목부 총무 김홍진 신부는 “현재 본당의 60%가 사회사목분과로 명칭을 확대 개편했으며 나머지 본당들은 기존의 사회복지분과로 활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많은 본당들이 사회복지 테두리 안에서 활동하거나 일시적인 자선사업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사목부 산하 각 위원회 담당 사제들은 위원회 활동들을 소개, 지구 사제들에게 사회사목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구, 지구간 사회사목에 대한 연대 틀을 마련한 이날 모임에서 지구 사회사목 담당 사제들은 지구별로 사회사목 활동 현황을 보고했다. 1지구, 7지구, 13지구 등은 노숙자와 행려자들을 위한 ‘함께하는 집’ 운영, 의료서비스 활동,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푸드뱅크 사업 등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한 사회사목 활동을 지구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지구 사제들은 “지구 사회사목 담당 사제로 임명 받은 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방향을 정하지 못했는데 사회사목부 산하 각 위원회 활동을 들으면서 사회사목에 대한 개념이 잡혔다”고 말했다.

사회사목부 사제들은 “본당이나 지구 관할 지역 조사를 통해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인지, 교도소가 있는 지역인지, 홀몸노인이나 모자가정 세대가 많은 지역인지 등 특성을 파악해 소공동체 중심으로 그에 맞는 활동을 하도록 사회사목분과가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연숙mirinae@pbc.co.kr


이연숙 기자   mirina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