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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문]서울 정평위 세미나, 교구 사회사목부 연대ㆍ신자 교육 필요성 강조

경찰사목위원회 | 2001-09-30 | 조회 1485

646 호         발행일 : 2001-09-30



일선 본당 사회사목 활동 강화해야
사회사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구 사회사목부와 본당 사회사목분과의 연대를 통해 일선 본당에서의 사회사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기우 신부)가 22일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진리관 강당에서 개최한 정의평화 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은 “사목의 기초 단위인 본당에서부터 사회사

목이 하나의 틀을 갖출 때 진정한 의미의 사회사목이 완성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발제자들은 또 “사회사목이 신자들의 삶 속에 뿌리내릴 수 있기 위해서는 대신자 사회사목 교육을 통해 인식의 저변확대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교구가 교구 시노드를 통해 교구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특히 교구의 사회사목 활동이 일선 본당에 접목되고 신자 교육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강우일 주교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사회사목은 사회복지, 노동, 빈민사목에 종사하는 소수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교구 구성원 모두가 동참할 때 진정한 의미를 지닌다”며 “본당 차원의 구체적인 사회사목 활동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최재선 사무국장은 '1990년대 서울대교구 사회사목에 대한 성찰'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사회사목은 시대의 징표를 읽고 복음과 사회교리에 근거해 복음적 응답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위해서 교구 사회사목부는 일반 신자들이 사회사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당 사회사목분과와 연대해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국장은 또 “교구 사회사목부는 기획조정기능을 활성화해 각 부서들이 미처 포괄하지 못하는 새로운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연대 협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또한 “교구에서는 본당 사목이 포괄하지 못하는 소외된 청소년들에 대한 사목적 배려 등 사각지대 사회사목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사회사목 종사자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 또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 천년대, 서울대교구 사회사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평화신문 이윤자 편집국장은 우리 사회는 90년대에 이어 새로운 천년대 시작과 함께 급격한 사회적 변동등 어려움을 계속 겪고있고 이는 사회사목분야가 관장해야 할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교구 사회사목부는 이 같은 시대적 요청에 적극 응답하면서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국장은 사목의 기초단위인 본당에서부터 사회사목이 활동해 나갈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교구 사회사목부가 지구나 본당의 사회사목부와 연대하고 활동을 지원하며 상호보완을 해 나가기 위해선 사회사목부 전체를 총괄하는 기획과 조정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사목 활성화의 선행조건으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 국장은 사회사목 종사자들에 대한 전문 교육과 함께 일반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 사회사목이 삶의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찰사목위원회 민족화해위원회를 비롯,빈민사목위원회, 사회교정사목위원회,정의평화위원회 환경사목위원회와 사회복지회,한마음한몸운동본부등 사회사목 관련 위원회들이 약정토론에 나서 새 천년 서울교구 사회사목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광호 기자kwangho@pbc.co.kr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