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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라디오]서초서-양현승, 1기동단-문현식 대원(10.9.10)

경찰사목위원회 | 2010-09-11 | 조회 1742


1. 서초경찰서 내곡파출소 염곡치안센터 양현승 대원

 

초등학교 2학년때 담임이셨던 최승재 선생님께

 

현재 전경으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양현승이라고 합니다.

꽤 오래전 이야기지만 제 인생 중 여러 가지 마음가짐과 가르침을 주신 스승님들 중 한ㅂ누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이런저런 평범한 생활도중 만나게 된 미소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통 선생님과의 인연은 1년에서 1년반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분과는 약 6년정도 아니 그 이상 맺었습니다. 현재 어느초등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을 하고 계실텐데 제가 중요한걸 잊고 살다보니 어쩌다 연락이 끊긴 것이 좀 후회스럽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을 마친 후부터 매년 5월 5일 쯤에 시집부터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보내주셨고 저도 답장을 꼬박쓰다가 왠지 마음에 여유가 사라지고쯤부터 답장이나 연락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행복을 선생님 덕분에 배우고 그 밑거름으로 인해 더욱 자라게 돼서 선생님께서 이런 글을 쓸수 있다는 것으로 알리고 싶었습니다. 현재 광주 나 근처에서 아직 활동하신다면 저와 같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아이들을 키우고 계시겠지요. 선생님께서 꾸준히 주셨던 그 책들 안에서 느끼는 바도 컸지만 그 선물에 담긴 의미까지 지금은 알것 같습니다. 혹시 연락이 된다면 꼭 감사합니다. 현재 저는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고 무엇보다 선생님의 건강과 행복이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쓴 기회를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꼭 마음부터 밖까지 모두 행복해 지시길..

 

 

 

2. 1기동단 3중대 문현식 대원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현식이에요.

군대에 온지 어느새 8주차가 되었어요.

첫날에 동기들과 어떻게 친해질지 와 22개월이라는 세월을 보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던 때가 마치 엊그제처럼 느껴지네요.

군대 오기 전 집에서 게으르게 지냈을 때와 밖에서 놀았을 때가 많이 생각나요. 후회되는 점도 있구요.

이렇게 예전 일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행동 할지 고민도 하고 미래계획도 하게 되니 군대에서의 2년은 젊음을 날리는 필요 없는 시간만은 아닌 것 같아요.

열심히 생활해서 전역 할땐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뵐께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군대 간 현식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