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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라디오]동대문서-규수, 중부서-조윤환 대원(10.7.9)

경찰사목위원회 | 2010-07-12 | 조회 1630

 
 1. 동대문서 방범순찰대 규수 대원
 
사랑하는 부모님께.
 

사랑하는 부모님 잘지내시는지요. 저는 건강히 군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동기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후임들을 아껴주고 잘 챙겨주며 열심히 군생활 하고 있습니다. 지금 2009년 12월.. 한해를 부모님 곁이 아닌 군대에서 마치려 하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합니다. 이제 군생활도 1년이 다되어 갑니다. 입대하고 자대배치 받은 다음에 시간이 하루가 1년 같이 시간의 흐름이 느렸는데, 어느덧 1년 가까이 지나서 전역까지 1년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후임들도 많이 들어와서 처음 막내 생활에 비해 많이 편하고 고참 대원들도 침해져서 생활이 나름 즐겁습니다. 지금도 생각은 여전히 시간이 빨리 갔으면 하는 생각 뿐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잘 지내고 계시죠? 아들이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간다고 많이 걱정하셔서 하루도 편하신 날이 없으셔서 아들로써 항상 걱정입니다. 그리고 군입대 하기전에 허리부분을 심하게 다쳐 더욱더 근심걱정이 크셨을텐데..! 하지만 열심히 생활하는 소식을 들려드리는 것이 효도를 하는 생각이어서 열심히 군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군대 생활을 하면서 항상 그것도 요즘들어 머릿속에 되내이는 문구가 있습니다. ‘ 아프고 상처받는 만큼 성숙해진다!’입니다. 대한미국 남자라면 누구나 다 겪는 아픔과 시련이고 진정한 남자, 사회인으로 거듭나 나중에 사랑하는 아들을 지키려면 나 자신부터 성숙해 지고 강해져야 된다는 생각에 여러모로 참고 견디고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tv뉴스 보시면서 시위가 많아 걱정많으시겠지만 몸 건강히 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음달에 외박도 있고 곧있으면 휴가도 있으니, 조금만 참고 열심히 군생활하고 있을게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2. 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조윤환 대원

지혜에게


지혜야.

또 이렇게 편지를 쓸 기회가 생겨서 이렇게 펜을 잡는다.

요즘 또 전화할 기회가 드물어서 전화를 잘 못하고 있구나

방학인데 학원을 열심히 잘 다니고 있지?

이제 몇일 있으면 또 만날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나도 잘지내고 있으니까 행사준비하는거 열심히 준비해서 이왕 한 단체를 대표하는 자리에 앉았으니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는 일년을 보내길 바라~

항상 걱정하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