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종로서-윤지혁,1기동단-신정우 대원(2009.12.11)
경찰사목위원회 | 2009-12-16 | 조회 1801
자랑스러운 내 동기 장제익!
어느덧 1년 5개월이란 시간을 너와 함께 보내었구나. 처음 너를 봤을 때가 생각이 나는구나. 첫인상은 참 키가 크고 잘생겨서 이민기를 닮았고, 경남 출신이라 그런지 참 남자다운 인상이었어. 훈련도 똑 부러지게 하고 참 일도 잘하는 아이였지. 그렇게 군 생활도 잘하고 활기차고 강하던 아이가 요즘은 많이 힘들어 하는구나.
2년 4개월 동안 사귄 여자 친구와 헤어져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내가 군 생활에서 힘이 들 때 많은 도움을 준 너인데, 난 너에게 아무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떠나간 사람은 잊고 예전에 너로 돌아가길 빈다. 좋은 사람 만나길 빈다. 남은 군생 활도 열심히 하자! Fighting!
이미영 릿다 선교사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교사 선생님,
1기동단 선봉11중대 일경 신정우입니다.
중대에 온지 벌써 7개월째가 되어 갑니다.
4월 달에 전입해서 아무거도 모르고 안절부절못한 저를 선생님이 직접 중대에 와서 챙겨주시고, 항상 배고팠던 저희들에게 간식도 꼬박 챙겨주시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정말 그렇게까지 하기 힘드신데, 출동지까지 나오셔서 배고픈 우리 대원에게 조그마한 음식거리도 가져다주시고, 저희 중대 대원들을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들 ‘전, 의경’ 들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기동단 11중대 힘내자!